• 꿈꾸던 뉴요커의 삶을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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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에 대한 막연한 열정으로 다양한 패션필드를 경험해보고 싶었다.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였던 해외취업에 더 늦기 전에 도전해야겠다는다짐으로 과감하게 직장을 그만두고 연수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되었다.

글_김경화(2017년 K-Move스쿨 해외취업성공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수상자)


# 조력자

K-Move스쿨에 지원하며, 나는 다시 학생 신분으로돌아갔다. 매일 빡빡한 일정 속에서 공부하는 것이쉽지는 않았지만, 인터뷰 대비 영어회화반이나 실무에 쓰이는 비즈니스용어 등을 배울 수 있는 수업이 큰 도움이 되었다. 같이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친구들과 의견을 공유하며 불명확해 보였던 계획들이현실화 되는 쾌감도 느낄 수 있었다. 동기이자 경쟁자인 어린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좋은 견제 대상이자 조력자를 얻게 된 것이다.


# 면접의 행운

처음 지원하게 된 회사와는 에이전시(GIS)에서 첫인연을 맺게 되었다. 고용주 인터뷰가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 상황에 긴장하고 있던 중 행운을 만났다. 같은 회사에 지원한 동기를 만나 조언을 듣게 된것. 덕분에 떨지 않고 만족스러운 면접을 볼 수 있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이렇게 면접 전, 지인이나 관련 자료 검색 등을 통해고용주에 대한 자료를 최대한 습득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면접 당일에는 최대한 긍정적이고 자주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또 해당 직무에 꼭 뽑혀야하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득한 것이합격을 이끌어낸 노하우였다.


# 세계적 시야

뉴욕에서의 회사생활은 즐거웠다. 패션 디자인 업무(작업 지시서 작성, 피팅 수정 코멘트, 스크랩)와패션 머천다이징(업체 오더 시트, 리테일샵 매출 및재고 관리, 이벤트 제의, 시스템 재고 관리), 기타 업무(모델 피팅 보조, SNS 홍보) 등을 병행했다. 뉴욕최대 무역 전시회 ‘FAME SHOW’에 참여해 홍보하는 업무도 맡았다.

한인 회사였지만 외국인 동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며 다양한 문화교류를 할 수 있었다. 많은 업무를 섭렵해야해 쉽지만은 않았지만, 맡은 분야를 이해하고 통솔하는 능력이 생겼다. 세계적인 흐름과 트렌드를 보는 시야도 갖게 되었다. 뉴욕이라는 패션 산업 도시의 물류 흐름을 직접 보고, 박람회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K-Move스쿨

아직도 해외취업을 혼자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다.하지만 잘못된 정보나 작은 실수로 기회를 놓치는경우도 있다. 그런 위험을 낮춰주는 프로그램이 바로 ‘K-Move스쿨’이었다. 해외취업을 위한 영어 테스트부터 인터뷰 요령까지 도움을 얻을 수 있고, 현지 생활과 관련한 사소한 질문에도 정성 가득한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만큼 든든했고 소개해주는 회사에 대한 신뢰도 높았다. 무엇보다 사회초년생들에게 꼭 필요한 실무 교육을받을 수 있어 좋았다. 또 각 분야 전문가와 현지 선배들에게 얻은 조언은 실제로 큰 도움이 되었다.


# 해외창업의 꿈

첫 해외취업이라 막연했던 날들. 나는 든든한 조력자 덕분에 수월하게 해외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해외창업을 위해 달려가보려 한다. 현재 강세를 보이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을 바탕으로 4년 내에 중국과 뉴욕에 진출할 계획이다. 돌이켜보면 이런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도 모두 긍정적인 해외취업 경험 덕분 아니었을까. 최고의 행운, ‘K-Move스쿨’에 진심어린 감사를 보낸다.

업데이트 2018-01-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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