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직 실력으로 승부수를 던져라!
    (주)투어2000 이성훈·전건후·황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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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관해서라면 누구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열정이 있다.
단순히 좋아하는 걸 넘어, 전문가로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실력도 진즉에 키워놓았다.
그러니 (주)투어2000의 블라인드 채용공고는 이들에게 둘도 없는 기회혔다.
여행사 업무에 필요한 직무능력이라면 자신 있었으니까.
불필요한 건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지난 1월 입사에 성공한 이성훈·전건후·황애리씨.
벌써 프로의 포스가 철철 넘치는 신입사원 3인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
글_정은주 사진_이성원
 


AM 9:00

전화 상담으로 고객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

오늘은 어떤 하루가 펼쳐질까. 풋풋한 신입사원의 아침은 설렘과 약간의 긴장으로 시작된다. 본격적인 업무를 알리듯 전화벨이 울리고, 이제부터는 고객과의 상담시간이다. 여행상품에 관한 상담 업무는 대부분 전화로 이루어지므로 진득한 집중력과 한결같은 친절이 기본이다.

담당하는 지역과 여행 상품에 대한 해박한 지식도 빠지지 않아야 한다. 흔히 신입사원이라 하면 한창 일을 배울 때라 보조 업무만 할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투어2000의 신입사원은 그 얘기가 다르다.
직무능력 위주의 블라인드 채용을 거친 데다 2주간 교육까지 받은 터라 이미 노련미가 느껴질 정도다.


PM 12:40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존재, 동기와의 티타임

올해 초 스물두 명의 동기들이 함께 새로운 출발 선상에 섰다. 입사 후 교육을 받고 업무에 익숙해지는 동안 정이 돈독하게 쌓였음은 당연할 터. 팀은 달라도 틈나는 대로 모여 각자의 업무와 일상 이야기를 나누며 잠시나마 긴장을 풀어놓는다. 업무에 집중하다 보면 따로 시간을 내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점심시간 혹은 출근 전에 모이곤 한다고.
 

이들은 동기들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각자 전공도, 성격도, 취향도 다르지만, 여행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똘똘 뭉치다 보니 '척하면 척'하고 잘 통하는 건 두말할 것도 없다.
 

PM 2:00
신입사원 딱지 떼고 주도적인 실무를

여행사 업무는 따로 또 같이 이루어진다. 상품 기획 단계가 '같이'라면, 고객을 응대하는 건 '따로'의 개념이다. 전화든 대면이든 일대일 상담이 기본인 까닭이다. 하루에 두세 번씩 여행사를 방문한 고객과 상담하는데, 프로답게 효율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수다.

기본적인 자료야 있지만, 지식을 머릿속에 넣고 얼마나 효율적으로 전달하느냐는 순전히 개인의 몫. 틈틈이 해당 지역 여행 뉴스를 챙겨보고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 건 물론, 전반적인 시야를 넓히고자 다른 여행사의 홈쇼핑 상품을 분석하기도 한다.
 

PM 3:30
프로와 아무추어를 구분 짓는 한끗 섬세함의 차이

어느덧 입사 한 달 남짓, 자신의 전문성이 고객 신뢰로, 결국에는 예약률로 이어진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체득했다. 그래서 작은 부분이라도 실수가 없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챙기기를 반복한다.

여행을 떠나기 직전 고객에게 공항에서 전달되는 샌딩팩을 싸는 것도 마찬가지. 사소한 듯 보여도 여행에 필수적인 티켓, 비자, 일정표를 비롯해 네임텍과 일정표 같은 물품이 포함되기 때문에 결코 허투루 하는 법이 없다.
 

PM 6:10
이루고 싶음게 많은 젊음은 할 말도 많다

이따금 동기들끼리 모여 미래를 상상해보곤 한다. 최연소 팀장을 꿈꾸는 이, 빠른 승신의 기록을 세우고 싶어 하는 이, 고객들이 인정하는 CS 리터 타이틀을 노리는 이··· 그리는 모습은 제각각이지만 부푼 꿈을 공유하다 보면 정말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이 가슴에 가득 차 오른다.

물론 그 과정이 간단치 않다는 것쯤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끊임없이 자기 개발을 이어가고 일에 대한 애정을 놓치지 않기 위한 각오를 단단히 세우고 있다.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이 자리에 선 만큼 이제야말로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할 차례다. 

업데이트 2018-03-21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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