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인간관계 팁
    직장생활 인간관계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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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 연구자들은 1927년, 통신장비 제조업체 호손공장에서 근로자를 대상으로 작업 능률 향상 실험을 진행했다. 처음 이 실험은 작업장의 조명, 휴식시간 등 물리적 작업환경과 물질적 보상이 노동자의 작업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내기 위해서였다. 실험결과는 의외였다. 변화에 따른 일시적 생산성 향상은 있었지만, 그 효과가 오래가지 않았던 것.
하버드 연구원은 이 실험을 통해 작업 능률을 좌우하는 것은 작업환경이나 돈이 아닌 직원의 심리적인 안정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가 바로 인간관계론으로 경영 현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호손실험’이다. 이와 같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같은 직장의 구성원은 직장생활 만족도 결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작업 능률로까지 이어지는 직장 내 인간관계를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글_이슬기 참고서적_임무경 저「, CEO를감동시키는 인간관계의 비밀」, 미래와경영
 

 

사람을 대할 땐 진실하게
무거운 짐을 나르는 동료를 보면 함께 옮겨주고, 몸이 안 좋은 동료를 위해 책상에 약을 올려두는 것. 이 모든 것이 친절이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실성 담긴 친절은 직장생활에서 흔히 마주치는 마찰 혹은 인간관계로 인한 불쾌감을 없애준다. 하지만 계산된 친절과 진실한 친절은 다르다.
“내가 밥을 샀으니 다음엔 밥을 사주겠지” 등 이익을 계산한 행동은 다른 사람들도 쉽게 알아차린다. 되돌아올 이득을 생각하지 않은 친절은 진정한 협력자와 조력자를 만날 수 있는 길이다.

긍정적인 뉴스 전하기
동료들과의 점심시간, 우리는 아침 뉴스와 신문에서 본 사건에 관해 자주 이야기한다. 이때 주로 당신이 전하게 되는 이야기는 긍정적인 내용인가 부정적인 내용인가? 아마 대부분이 ‘살인사건’, ‘화재사건’ 등의 암울한 주제였을 것이다. 하지만 찾아보면 웃음을 유발하는 행복한 뉴스들도 많이 있다.

부정적인 소식보다 긍정적인 소식을 찾아 동료들과 얘기를 나눠보자. 동료들에게 구태여 기운을 빠지게 하는 뉴스를 전할 필요가 없다. 행복한 뉴스를 전하면 말하는 나도 행복하고 듣는 동료도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말로 하는 포상, 칭찬
“오늘 옷이 잘 어울리네”, “립스틱 색깔 정말 예쁘다” 여성들의 대화에는 소소한 칭찬이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남성들은 칭찬에 인색한 편이다. 용기 내어 상대방에게 기분 좋은 말 한마디를 건네 보자. 칭찬은 이야기 속에서 서로를 인정해주며 동료애까지 확인하게 해주는 무기다.

칭찬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미루지 말고 즉시 해주는 것이 듣는 사람을 더 기분 좋게 해준다. 특히 여러 명이 함께 있을 때, 상사가 부하 직원에게 해주는 칭찬은 말로 줄 수 있는 포상과 같다.

말에 귀 기울이기
커뮤니케이션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듣기다. 듣기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의사소통 시 우리가 사용하는 여러 방법 중 듣기는 45%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민이 있을 때 의지가 되는 사람을 떠올려보면,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은 상대방에게 신뢰를 주며,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을 실어준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에 흥미와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기분 나쁘지 않은 거절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거절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 이때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첫 번째로 요청의 긴급성을 따져야 한다. 상대가 신속한 답변을 원하는 경우, 부탁한 내용과 나의 상황을 판단해 과감한 거절이 필요하다. 반대로 신중한 답변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약간의 시간을 확보한 뒤 답변해야 한다.

두 번째로 부탁을 거절할 땐 이유를 포함해야 한다. 거절한 이유가 불분명할 경우에 사람들은 ‘부탁’이 아닌 ‘본인’을 거절했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가급적 간결하게 얘기해야 한다. 오해를 피하고자 조심스럽게 말하다 보면 말이 길어질 수 있는데, 이를 핑곗거리처럼 느낄 수 있다. 거절은 간결하되 충분한 메시지를 포함하여 전달하며, 여러 번 반복해서 말하지 않고 미안함의 뉘앙스가 담겨있어야 한다.
 

업데이트 2018-06-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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