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이 올해 2월 중소기업중앙회를 시작으로 대한 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그리고 한국무역협회까지, 경제5단체1) 모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단은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업을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청년의 밝은 내일을 위해
힘을 합하다
공단은 지난 7월 20일 한국무역협회 중회의실에서 공단 김동만 이사장, 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무역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공단과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형 해외취업연수 과정 개설 및 운영 지원, 해외취업박람회 등 국내·외 채용행사 공동 개최, 신흥 시장 내 일자리 개척, 그리고 해외취업자 사후 관리를 위한 인프라 공유 등을 협력해 시행한다.
협약 이행의 첫걸음으로 양 기관은 베트남 취업연수 과정을 새롭게 개설하고 과정에 참여할 청년 인재를 모집한다.
베트남 취업연수 과정은 올해 3월 정부의 일자리 대책에 따라 신설된 ‘K-Move스쿨 트랙 Ⅱ과정2)’으로, 일자리 매칭 지원을 강화하고 취업 인정 최저 연봉 기준을 상향해 개설한 과정이다. ‘K-Move스쿨 트랙 Ⅱ과정’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7월까지 10개월간 진행하며 연수생들은 수료 후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중간관리자로 취업한다.
또한 양 기관은 올해 9월부터 내년 7월까지 ‘일본 IT마스터 36기 과정’의 연수생도 모집해 이들이 과정 수료 후 라쿠텐(Rakuten), 소프트뱅크(Softbank) 등 일본 IT기업으로 취업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단, 경제 5단체 모두와
협약 체결
이번 협약식에서 김동만 이사장은 “청년층의 해외 진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양질의 해외 일자리를 발굴하고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협약체결 후에는 무역 ICT센터를 방문해 ‘일본 IT마스터 35기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연수생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한편 공단은 한국무역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경제 5단체 모두와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앞으로도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과 함께 발걸음을 분주히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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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협약 체결 순)
2) K-Move스쿨 트랙 Ⅱ과정이란 해외진출기업을 중심으로 구인 수요 조사를 통해 국내 및 현지를 연계한 장기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연봉 3,200만 원 이상의 일자리를 매칭해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