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이 지난 7월 24일 울산광역시교육청 본관에서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지난 4월 서울특별시교육청을 시작으로 충청북도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 대구광역시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 대전광역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순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해왔다. 이번 울산광역시교육청과의 협약으로 공단은 국내 모든 시‧도교육청과 손잡고 주요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
공단, 국내 모든 교육청과 협약 체결하며
학생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하다
공단과 울산광역시교육청의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자격시험, 일학습병행 등 공단 주요 사업 시행 시 울산광역시교육청과 함께 협력 사항을 발굴하고 진행할 필요성에 따라 추진되었다. 행사는 지난 7월 24일 오후 3시 울산광역시교육청 본관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김동만 이사장과 노옥희 교육감, 그밖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의 환담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이사장과 교육감의 인사, 협약서 낭독 및 서명과 교환, 폐회 순으로 협약식을 마무리했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가자격시험장 활용, 국가자격 시험위원 활용, 국가자격시험 응시기회 확대, 공단 사업지원, 기관 간 상호협력 등으로, 이전 교육청들과의 협약 내용과 동일하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 가운데 먼저 국가자격 시험장 활용은 국가자격시험 시 학교 시설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때 국가자격시험에서 정하는 시설 사용료 지급 기준에 따라 사용료를 지급하며 사용료의 일부 또는 전액이 감면된다. 또한 교육청 및 해당 학교 소속 직원이 우선적으로 시험 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을 주 협약 내용으로 한다.
또한 공단은 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필기시험 면제자 검정 종목을 늘린다. 이에 더해 공단은 특성화고 현장 교육훈련 지원, 산업현장교수 지원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중견·중소기업 현장 훈련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방식을 통한 일학습병행, K-Move스쿨 등과 같은 해외취업, 숙련기술체험캠프로 구성된 숙련기술장려 사업 등 교육 훈련, 취업을 지원하는 등 공단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힘을 보탠다.
상호협력 방안으로는 공단과 교육청 양 기관 간 인사교류로 각종 사업 수행 시 양 기관 직원 교류를 활성화하고, 기관 간 보유 시설 및 장비 활용에 협력하며,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등의 내용이 있다. 그밖에 공단과 교육청이 추진하는 다양한 업무를 협력해 진행할 계획이다.
나아가 두 기관은 업무 수행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추진 실적, 성과 등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피드백하기 위해 실무자 회의를 상시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과 학교를 비롯한 교육청 소속기관에 협약 체결 내용을 시달하고 협조를 구하는 한편 업무 협약 체결을 적극 홍보하여 대한민국 꿈나무의 성장을 견인하는 길을 함께 걸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