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평생 직업을 가지기 위한 직업능력개발은 이제 재직자나 구직자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직업능력개발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9월을 직업능력의 달로 선정해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9월에도 개최되는 직업능력의 달의 의미와 주요 행사에 대해 알아보자. 글_편집실
직업능력의 달이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생활 전반에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자리의 변화도 불가피해 그 대응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무의 많은 부분이 기계화되면서 앞으로 인간은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부분에서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직업능력의 달은 큰 의미가 있다. 2018년 직업능력의 달 행사는 직업능력이라는 일관된 테마를 강화해 더 크고 넓은, 관심 있는 국민들의 축제의 장이 되고자 한다.
아울러 변화의 흐름에 직면할 현 세대가 준비해야 할 역량을 제시하고 이러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사회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일자리 변화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제고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노동부와 공단이 9월 진행하는 2018년 직업능력의 달은 9.3(월)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시작으로 인적자원개발 지식을 세계적인 직업능력개발 전문가와 청중이 공유하는 ‘제12회 인적자원개발콘퍼런스(9.10∼11)’, HRD 인증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기반 조성을 위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9.19)’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모든 사람이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직업능력 향상의 장으로, 재직자와 구직자를 비롯해 직업능력개발에 관심 있는 국민 모두에게 풍성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2018년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
직업능력의 달 시작을 알리는 행사인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은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과 숙련기술 장려에 공이 큰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직업능력개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전 국민의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1997년부터 시작되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근로자, 사업주, 숙련기술자, 직업훈련기관 및 직업훈련기관대표, 직업훈련교원, HRD업무종사자, 자격업무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능력 개발 관련 유공자와 명장·숙련기술 전승을 포상한다. 특히 유공자의 가족들도 초청해 축하공연, 수상자 모범사례로 구성된 영상 시청, 오찬을 함께하며 수상자의 공로를 치하하고 사기를 진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8년 인적자원개발콘퍼런스
직업능력의 달의 주요 행사인 인적자원개발콘퍼런스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다. 국내‧외 HRD와 HRM 최신동향 및 글로벌기업 HRD 전략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인력양성 방안 등을 주제로 기조강연(3회), 이슈별 동시강연(5개 트랙, 총 26개 세션)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