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근무 환경과 뜻이 통하는 동료, 직장 생활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이 두 가지가 충족된 울산지사 구성원들은 그 누구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일한다.
시민과 지역의 성장을 돕는다는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이들이 이끄는 울산지사를 찾았다. 글_편집실 사진_류열
울산과 울산시민의
더 밝은 내일을 꿈꾸는 곳
직업능력개발팀, 지역일학습지원팀, 자격시험팀으로 구성된 울산지사는 일학습병행,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비롯해 평생능력개발, 숙련기술장려, 외국인근로자 고용지원, 자격시험 등 국가인적자원개발에 관한 핵심 사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2017년에는 울산 우정혁신도시에 소재한 본부 옆으로 이전하여, 울산 지역 내 역할을 보다 강화해나가고 있다.
지역산업현장 중심의 인력양성체계를 구축하고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개발해 지역과 시민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울산지사 구성원들은 오늘도 땀방울을 흘린다. 올해 8월부터 울산지사에 몸담고 있는 이명흔 지사장은 이곳의 장점으로 화목한 분위기를 꼽는다.
“직원들 간 소통이 활발하고 화합이 잘 돼 가족처럼 분위기가 좋습니다. 업무도 적극적으로 하고 울산 지역 발전을 위해 직원들이 진심으로 노력합니다. 울산출신이 많기도 합니다.”
자신이 나고 자란 곳이자 일하는 곳의 발전을 위하는 마음은 진심일 것이다. 이명흔 지사장은 이러한 직원들이 있어 든든하다고 말한다. 울산지사의 장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2017년에 공단 본부 옆으로 이전한 덕에 신축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 쾌적한 환경에서 일하니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가 더욱 높다. 업무 효율이 향상되기에 최적의 환경인 셈이다.
하지만 울산이 타 지역에 비해 전체 산업에서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편이기에 학생들이 기능경기대회, 도제학교 등 직업능력개발 관련 제도에 관심을 두기보단 취업 쪽에 매진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이 지사장은 울산 산업, 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근로자의 성장을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구성원들도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발로 뛰는 노력을 함께 해달라는 말과 함께.
쾌적한 환경과 밝은 구성원이
만드는 긍정 에너지
뜨거운 어느 여름날 오후의 열기를 한층 더 높일 링 고리 던지기 게임이 시작됐다. 점심식사 후에 찾아올 법한 나른함도, 여름날 처지기 쉬운 몸 상태도 사라지는 시간. 직업능력개발팀에서는 김주하 차장과 성윤동 과장이, 지역일학습지원팀에서는 하영수 대리와 석민지 대리가, 자격시험팀에서는 한미현 대리와 진은비 주임이 선수로 출전했다.
가족 같은 울산지사답게 팀명도 으쌰으쌰팀, 아자아자팀으로 조화롭게 지은 이들! 으쌰으쌰팀에는 성윤동 과장, 하영수 대리, 진은비 주임이, 아자아자팀에는 김주하 차장, 석민지 대리, 한미현 대리가 배치됐다. 게임 방식은각각 10개의 링을 던진 후 고리에 들어간 링의 개수를 합산, 더 많은 링을 넣은 팀이 승리하는 것! 진 팀은 이긴 팀을 포함한 지사 전체에 아이스크림을 사기로 했다.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할 시간! 먼저 으쌰으쌰팀의 하영수 대리가 비장한 각오를 다지며 링을 던진다. 보기보다 골인이 쉽지 않다. 그래도 1개를 성공해 첫 번째 타자로서의 역할을 다한다. 다음은 성윤동 과장의 차례. 역시 1개의 링을 성공시킨다. 진은비 주임도 마찬가지! 고리에 부딪혔다 튕겨 나가는 링이 많아 안타까움을 담은 탄식이 쏟아진다.
다음은 아자아자팀의 도전이다. 김주하 차장이 선발주자로 나선다. 역시 고리를 아깝게 빗겨간 링들을 뒤로한 채 1개를 골인시킨다. 석민지 대리는 아까운 노골이 이어지다 결국 0점을 기록. 눈물을 머금고 돌아선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한미현 대리가 1개의 링을 고리에 넣으며 아쉬움을 표한다. 결과는 3:2로 으쌰 으쌰팀의 승리! 열기를 식혀줄 아이스크림이 으쌰으쌰팀을 기다린다. 쾌적한 환경과 밝은 분위기라는 좋은 무기를 가진 울산지사 사람들. 이들이 만들 울산의 환한 내일을 고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