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대상 종목에 2019년부터 32개가 추가된다.
공단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과정평가형 자격의 확산을 위해 올해 9월부터 관련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및 교육·훈련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변화하는 산업현장에 알맞은 인재 배출을 위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대상 종목 추가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8~13일 국가기술자격 심의위원회를 통해 3D프린터운용기능사 등 ‘19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대상 종목 32개를 추가로 선정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제도는 ‘일-교육·훈련-자격’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하고자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또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설계된 교육·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한 교육·훈련생에게 내·외부 평가를 통해 국가기술자격증을 부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국가기술자격 취득 제도다.
현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에는 기계설계산업기사, 웹디자인기능사 등 총 111개 종목*을 대상으로 16,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2019년에는 제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 유망직종 가운데 하나인 3D프린터운용기사, 항공산업기사, 컬러리스트기사 등 32개 종목이 신규 추가돼 산업계 변화에 발맞춘 우수한 인재 배출이 기대된다.
2019년 추가 지정 32개 종목은 ISC(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 Industry Skills Council) 및 관련 협회 등산업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관련 부처 및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을 거처 선정했다.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은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의 동종 분야 취업률은 평균 90.8%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라며 “이렇듯 취업에 큰 도움이 되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이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공단은 과정평가형 자격의 확산을 위해 9월부터 관련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및 관련 교육·훈련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개인별 맞춤형과정 검색 및 원서 접수·합격자 발표 등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관련 정보는 CONet(과정평가형·일학습병행자격 포털, cq-net.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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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5종목, 2016년 30종목, 2017년 61종목, 2018년 111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