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IT분야 전문가들을 위한 내비게이터
    정보기술·사업관리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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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사업관리 분야의 대표적인 사업주단체와 기업, 근로자단체가 힘을 모아 지난 2015년 4월 출범한 정보기술·사업관리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정보기술·사업관리 ISC)는 ‘국내 산업계 최고의 인재관리 조력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술들이 융복합하며 빠르게 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IT·SW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내비게이터가 되고자 활약 중인 정보기술·사업관리 ISC를 찾았다.
 

 

NCS 개발·개선 위해 아낌없는 노력 기울여
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는 산업계 주도의 능력중심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17개 ISC가 구성돼 회의체 운영, 산업인력 현황조사와 같은 조사·분석,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개선 및 확산, NCS 기반 자격 개발·보완, 일학습병행 운영 참여·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 중이다. ISC 출범 초창기부터 활동을 시작한 정보기술·사업관리 ISC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대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정보기술·사업관리 ISC 사무국에는 총 20명의 인원이 정보기술·사업관리 ISC를 총괄 지원하고 있다.

타 ISC 사무국에 비해 인원이 많은 편. 이들은 모든 사업을 원활히 공유하면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박환수 정보기술·사업관리 ISC 사무총장(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인재계발실 상무)은 사무국 직원들에 대해 “IT·SW·사업관리 HRD에 관한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고 자부한다”고 자랑했다. 그동안 정보기술·사업관리 ISC는 NCS 신규 개발·개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유망분야 직무표준을 마련하고, 관련 인력을 조기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IT분야 SW 기술자의 역량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게 하는 ITSQF(IT분야 역량체계) 직무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해, 직무표준을 기반으로 한 능력중심 인재 발굴·육성 확산에 기여해 왔다. ITSQF는 자격, 현장경력, 교육훈련 등 SW 기술자가 갖고 있는 다양한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기 때문에, 그동안 학력·경력
중심으로 인사관리를 해왔던 기업들의 인사관리에 커다란 도움을 주고, SW 기술자 경력개발에도 유용하다.

정보기술·사업관리 ISC 사무국에서 NCS 개발·개선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변현욱 책임은 “기업마다 같은 업무라도 표현하는 용어가 다르고, 같은 용어라도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NCS를 통해 기업들에게 표준을 제시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IT분야 체계적인 직무관리 가능한
ITSQF 구축과 확산에 중점

정보기술·사업관리 ISC는 ITSQF(IT Sector Qualification Framework) 구축과 확산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기업에서 ITSQF를 활용한다면 IT분야에 특화된 체계적인 직무관리가 가능하고, 역량중심의 인사관리로 전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15년 ITSQF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산업계 적용이 가능하도록 꾸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2017년과 2018년엔 산업계 시범적용을 이끌어 냈다.

시범적용을 통해 직무표준체계 개발 및 산업계 적용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2019년 정보기술·사업관리 ISC는 실제 현장에 적용된 역량평가체계를 관리·보완하고 빠르게 변하는 IT분야 산업현장의 직무를 새롭게 추가할 수 있도록 SQF(산업역량체계)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나가고, 이에 맞춰 NCS의 완벽성을 기하기 위해 NCS도 계속 개발·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환수 사무총장은 “우수한 기술자들이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정보기술·사업관리 ISC의 ITSQF 구축과 보급, 확산이 IT·SW산업 종사자들이 역량에 맞는 정당한 대우를 받고, 기업은 정당한 대가를 받으며 고객은 적정 대가를 지급하는 풍토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다양한 기술이 용복합돼 새로운 기술로 변모하는 만큼 IT·SW산업 종사자들이 이러한 시대 변화에 발맞춰 어떠한 기술을 더 연마해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내비게이터의 역할을 정보기술·사업관리 ISC가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SW 종사자들이 SW를 직업으로 선택하기에 잘했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눈부시게 발전하는 사회 흐름에 발맞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보기술·사업관리 ISC. 정보기술·사업관리 ISC가 존재하기에 앞으로 IT·SW산업에 우수한 인재가 유입되고, 많은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업데이트 2019-03-08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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