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청명한 봄기운 가득한 따듯한 3월 중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37년의 세월을 돌아봄과 동시에 100년
공단으로서의 의지를 다지며 의미 있는 창립기념식을 준비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새로운 각오와,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미니 힐링콘서트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남다른 한국산업인력공단만의 특별한 창립기념식을 소개한다.
37년간의 성과를 디딤돌 삼아
NO.1 일자리 지원기관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올해로 37주년을 맞았다. 37년은 사람의 나이로 비추어봤을 때 한창 일에 몰두하는 젊은 청년의 시간이다. 공단은 신념과 열정을 가지고 지난 세월동안 기업과 근로자들의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동분서주 뛰어왔다. 이제는 그 분야에서 점차 여러 열매를 맺어가고 있는 상태.
그간 공단의 변천사와 작년 비전선포식 이후의 노력과 성과를 되짚어보고, 37주년을 자축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 14일 공단 본부 창조홀에서 김동만 이사장 및 200여 명의 공단 본부와 울산지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인력공단 37주년 창립기념식이 열렸다.
1부에서는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송병기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등의 외부인사들의 축하 메시지에 이어, 각 지사의 임직원들이 ‘공단의 자랑거리는? 나에게 공단이란?’ 등의 다양한 질문에 대한 진실된 속마음을 영상에 담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만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982년 출범 이후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산업경제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해오며 명실상부한 일자리 지원기관으로 변모해 왔다”며 “지난 한 해 핵심 사업 수행 조직 신설, 일자리 연수원 건립 예산확보, 글로벌 영역사업 확대 기반 확보 등 대내외 환경변화와 도전 속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낸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37년간 공단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100년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고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일자리지원기관으로 역할 변화를 인식하고 이에 맞는 인프라 확장 및 관계기관들과의 소통과 협력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유쾌, 상쾌, 통쾌한
미니 힐링콘서트로 스트레스 타파!
2부에서는 평소 직원들의 복지와 업무환경에 다각도로 신경 쓰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인 만큼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기 위한 미니 힐링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조금 경직된 분위기를 풀기 위해 전문 MC의 유려한 진행 하에 레크레이션이 시작됐고, 가벼운 동작들을 따라하며 분위기는 금세 유쾌하게 변했다.
축하공연과 사탕 선물 증정에 미니 힐링콘서트는 중반을 넘어가면서 더욱 활기를 띄었다. 여러 가지 2부 행사 속에서 직원들의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코너는 감사한 동료들에게 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땡큐 레터 고마워 당신’이었다. 미리 편지를 받아 사연자들을 무대로 불러내 편지 속 사연에 대해 들어보고 고마움을 나눴던 코너는 즐거움과 함께 감동을 전하며 직원들에게 동료애와 함께 뭉클함을 선사했다.
진부하고 딱딱하기만 한 창립기념식이 아닌 직원들에 의한, 직원들을 위한 창립행사를 준비한 한국산업인력공단. 2019년은 지난 37년간의 성과에 공단 전사적 시스템의 변화와, 직원들의 긍정적이고 자발적인 움직임이 더해져 NO.1 일자리 지원기관으로서 비상해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