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인노무사 자격 시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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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노무사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노동 관련 전문자격 제도이다.
최소 합격인원이 기존 250명에서 2018년부터 300명으로 확대된 만큼 공인노무사의 전망은 밝다.
노동 관계 법령상 발생하는 모든 업무를 다룰 수 있기 때문에 무궁무진한 업무 영역을 기대할 수 있는 공인노무사에 대해 알아보자.

 

 

공인노무사의 주 업무
실제 공인노무사의 주된 업무는 노동 관계 법령상의 노동법 위반 문제와 인사노무관리 두 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기업을 고객으로 인사노무컨설팅, 기업 자문을 제공하거나 급여아웃소싱을 담당하며 사용자와 노동조합 간 발생하는 집단적 노사관계 업무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임금체불과 같은 노동청 사건, 부당해고나 부당한 처우 구제 신청과 같은 노동위원회 사건, 산업재해 사건 등을 대리할 수 있다.

과거 공인노무사는 기업 자문이나 노동위원회 사건, 산업재해 사건, 급여 관리에 중점을 두고 한정된 업무 영역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공인노무사 합격자가 늘어난만큼 개업 노무사의 경우 노동조합 자문 업무, 의학지식과 산업안전·보건지식을 갖춘 산업재해 업무, 4대보험 업무 등 업무 차별화를 시도해 경쟁력을 구축해야 한다.

공인노무사 자격 시험
공인노무사 자격 시험은 총 3차로 나눠져 있다. 1차 시험은 객관식 시험으로 매년 6월 치러지며 2차 시험은 논술형 시험으로 8월 말에서 9월 초 치러진다. 11월 치러지는 3차 시험은 면접이며 2차 시험 합격자라면 대부분 합격한다.
 

1. 전업 학생 최소 2~3년, 직장인 최소 3~4년 준비
공인노무사의 경우 전업 학생은 하루 8시간, 주 5일 준비했을 때 최소 2~3년이 걸리고, 직장인은 하루 3~4시간, 주 7일 공부했을 때 최소 3~4년이 걸린다.

2. 근로기준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중점
1차 시험 필수 과목 중 노동법(1)은 개별법을, 노동법(2)는 진단법을 다룬다. 노동법(1)은 근로기준법 문제가, 노동법(2)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서 가장 많이 출제된다.

3. 영어는 TOEIC·G-TELP로 대체
1차 시험 필수 과목 중 하나인 영어는 TOEIC·G-TELP와 같은 영어시험으로 대체할 수 있다. TOEIC은 700점 이상, G-TELP는 Level 2의 65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두 시험 모두 익숙하지 않다면 G-TELP를 추천한다. 빠른 시일 내에 최저 점수를 받아 다른 과목 공부에 집중한다.

4. 선택 과목은 2차 시험과 연계성 고려
경제학원론과 경영학개론 중 선택해 치르며 응시자의 2/3가 경영학개론을 선택한다. 전공과 무관하다면 2차 시험과의 연계를 고려해 과목을 선택한다.

5. 2차 시험이 관건… 학습계획 중요
공인노무사 자격 시험은 2차 시험 준비에 중점을 둬야 한다. 1차 시험 후 2차 시험까지 3개월의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 3개월 동안 철저한 학습계획을 세워 준비한다.
 

가장 궁금해 하는 공인노무사 관련 Q&A
Q. 1차 시험은 2주 준비면 합격한다?
법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준비 기간이 짧겠지만, 시험과목과 기출문제를 파악한 후 1차 시험에 투자할 시간 계획을 세워야 한다.

Q. 신림동 고시촌 전업 학생이 대부분 합격한다?
어느 정도 진실이라 할 수 있다. 준비에 몰두할 수 있고, 정보와 가까운 전업 학생이 유리하다.

Q. 독학은 불가능하다?
불가능하지 않지만, 독학할 경우 시행착오를 많이 겪게 되므로 단기간에 자격증을 취득하기 어렵다. 강사의 도움을 받아 빠른 시일 내에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Q. 공인노무사 자격은 인사노무팀 취업에 프리패스다?
공인노무사 자격증이 프리패스는 아니다.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업데이트 2019-11-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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