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상황에서 당신의 생존 전략은?’
    산업지원부 무인도 생존일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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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떠한 상황에서 ‘생존’해야 할 때, 어떠한 전략을 펼치는가를 보면 개개인의 가치관을 알 수 있다.
어쩌면 살아가는 모든 순간순간이 이러한 의사결정과 맞닿아 있다.
산업지원부에 주어진 오늘의 미션은 바로 ‘무인도에서의 생존’. 저마다의 기지를 발휘해 무인도 탈출에 성공한 산업지원부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생존방식을 통해 본 나의 기질은?’
전략 수립과 공유를 통한 의사소통 강화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운영과 지원에 이어 신규사업인 산업계 주도 청년 맞춤형 훈련사업을 이끄는 산업지원부. 이들은 전형식 부장을 주축으로 이진희 과장, 황현웅 과장, 김수희 대리, 박정태 대리로 구성되어 기업의 인적자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늘의 미션은 나만의 생존 전략으로 섬에서 탈출하기! 최소한의 생존이 보장된 무인도부터 오로지 수풀만이 우거진 극악의 무인도까지. 저마다 떠올린 무인도에서 탈출하기 위해 이들은 다섯 장의 카드를 선택해야 했다. 응급의약품 세트부터 위성 전화, 나침반, 돋보기, 구명 보트 등 전략에 따라 꼭 필요한 물건일 수도, 무용지물일 수도 있는 20종류의 카드에서 나름의 이유있는 선택이 이어졌고, 이외에도 ‘블랭크 카드’를 통해 선택지에 없는 나만의 전략을 그려내기도 했다.
 


이들은 어떻게 무인도에서 탈출하리라 전략을 세웠을까. 응급의약품 세트를 최우선으로 골랐다는 공통점을 제외하고서 김수희 대리에게는 ‘씨앗 묶음’이, 전형식 부장에게는 ‘세계지도’가 필요했던 반면 박정태 대리에게는 ‘삽’과 ‘구명보트’가 필수품이었다. 또한, 황현웅 과장은 유일하게 ‘고급카메라’를 필수품으로 선택해 생존 시 무인도에서의 영상을 활용하겠다고 전했고, 이진희 과장은 심신 안정을 위한 ‘MP3 플레이어’, ‘휴대용 고데기’ 등을 선택해 위기 상황에서도 여유와 침착함이 돋보였다.
 



같은 선택지일지라도 전혀 다른 아이디어를, 저마다의 생존을 공유한 이들. 무엇보다 전형식 부장의 ‘무인도에서도 세계지도를 통한 독서와 별자리 감상을 하겠다’라는 말은 팀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생존 전략은 달랐지만, 그래서 더 짜릿했던 산업지원부의 탈출기! 어떠한 위기에서도 다섯이 똘똘 뭉친다면, 최단시간 현명하게 돌파구를 찾으리라는 기분 좋은 확신이 가득했던 시간이었다.
 

 

산업지원부 전형식 부장 인터뷰
산업지원부를 소개합니다!

공단에서 지역산업별 지원국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그 안에서 산업지원부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지역산업별지원국은 한국산업인력공단법과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에 의거하여 17개의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RSC:Regional Skills Council)와 18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Industrial Skills Council)를 운영·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직업능력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의 훈련 활성화를 위해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을 운영하여 근로자의 직업능력 개발을 촉진·지원하고, 기업의 인적자원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운영·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는 공급자 위주의 인적자원개발로 인한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없애고 산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한 ‘산업현장 수요 중심의 인력양성’을 위하여 구성된 위원회입니다. 2015년 4월, 정보기술·사업관리ISC, 경영·회계·사무ISC, 금용·보험ISC 등 11개의 ISC를 시작으로 한 제1기 ISC사업(’15~17)은 동년 7월과 ’16년 9월, 디자인·문화콘텐츠ISC, 조선·해양ISC 등 6개의 ISC를 추가하는 성과를 보였고, 제2기 ISC사업(’18~20)은 한국판 그린뉴딜 관련 ISC인 환경ISC를 2020년 4월에 선정함으로써 성공적인 그린뉴딜 정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제2기 ISC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제3기 ISC사업(’21~23)을 수행할 산업별 협·단체를 공개모집하고있으며, 역량 있는 많은 협·단체가 지원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18개 ISC에 564개의 기관·기업이 참여 중이며 전체 산업범위의 63.2% 포괄(NCS 소분류 및 ’20년도 기준)

산업계 주도 청년맞춤형 훈련사업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해당 산업분야에서 향후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이 크지만, 고가의 시설 장비 등의 사유로 산업계·기업이 원하는 훈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을 없애고자, 산업별 협·단체와 훈련기관이 함께 훈련 수요조사부터 훈련과정 설계, 훈련까지 수요자 맞춤형으로 운영되는 신규 훈련사업입니다. 다른 훈련사업과 차별되는 사항은 훈련이 청년(만 18세~34세) 중심이라는 점입니다.

2020년에 자동차, 스마트공장, 관광·레저 등 9개 분야에서 자동차산업 보전분야 전문기술 인력양성 등 87개 과정을 실시하여 1,909명에게 맞춤형 훈련을 했고, 올해는 이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존에 운영·지원 중인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업데이트 2021-02-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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