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이 16일, 창립 39주년을 맞아 울산혁신도시 공단 본부에서 창립기념일 ‘임직원 출근 맞이 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직원이 모이는 창립기념일 행사 대신 짧게나마 서로 인사와 덕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출근길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어수봉 이사장은 직접 출근길 직원들에게 떡, 음료(커피, 두유) 등을 건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단 로비에 세워진 ‘지금껏 잘해왔고, 잘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는 그간 임직원들의 노력을 다독이기 충분했다.
구성원 모두 향후 창립 40주년, 나아가 100년을 바라보며 국민의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고용 역량을 높이는 국가 대표 인적자원개발전문기관이자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으로서의 의지를 다졌다. 한편, 공단은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으로 출발했다. 한국기술검정공단 및 산하 13개 지방사무소, 창원기능대학, 노동부 산하 24개 직업훈련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및 12개 지방위원회, 직업훈련연구소를 통합한 단일기관 운영체제로 재도약한 것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에서 1991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다시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국가인적자원의 개발에 대한 공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해 왔고, 2020년 인적자원개발전문기관으로 다시 한번 크게 발돋움하며 사람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주축으로써 자리매김해 왔다.
2021년, 창립 39주년을 맞아 더욱 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며 고객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