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꼼꼼한 외부 점검을 통해 우수 인재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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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는 직무 능력 중심으로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엄격하고 높은 수준을 갖춘 블라인드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학력 요소로 차별받던 비수도권 출신의 인재를 대거 선발했고, 공정한 채용 절차의 모범을 보였다.
 


 


1. 엄격하고 높은 수준의 블라인드 제도 도입
울산항만공사는 성별, 연령, 학력, 스펙 등을 배제한 직무 능력 중심의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NCS 기반 능력 중심의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정부에서 요구하는 블라인드 기준보다 더욱 높은 수준의 블라인드 제도를 개발·도입함으로써 지원자들이 채용의 공정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필기 전형에서 항만법 및 항만공사법, 물류관리 및 국제물류 개론을 과목에 반영했다. 또한, 지원자의 역량과 경험, 경력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기 위하여 경험과 상황 등 역량 면접과 토론·발표(PT) 면접 등을 실시했다. 더 나아가 내부 면접관 풀을 대상으로 면접관 전문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하게 하여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공사의 역량을 높였다.

2. 외부위원과 지원자 참여를 통한 공정한 채용 운영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사라인(사장-경영부사장-인사부장-인사 담당자)은 면접위원에서 배제하고, 전 과정을 감사인 입회 하에 실시하며, 채용 계획부터 최종 합격자 선정까지의 전 과정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기 전에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청렴옴부즈맨을 통해 전 과정을 점검받고 있다.

특히 면접 수험번호와 토론 주제를 지원자가 추첨하도록 함으로써 참여를 통한 공정한 채용을 지향하고 있다. 이로써 학력 요소로 차별받던 비수도권 지역 인재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했고, 그 결과 2019년에는 전체 채용 인원의 85.7%가 비수도권 인재로 채용된 바 있다.
 

 

 

업데이트 2021-06-1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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